가임기 여성들에게서 가장 흔히 나타나는 질병의 하나로 몸이 주된 연료인 포도당을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없는 상태를 말한다. 그로인해 조직에서 쓰이지 못하고 남아도는 포도당이 떠돌아다니면서 혈관, 신장, 신경, 그리고 감염에 대한 저항력에까지 영향을 미친다. 가임기 여성의 0.5~2%가 당뇨병이 있으며 또 다른 3~5%의 여성은 임신성 당뇨라고 하는 임신중에 발병하는 당뇨병이 있다. 임신성 당뇨는 보통 분만 후에 사라진다. 그러나 이들 여성은 후에 2형 당뇨병이나 임신 후 인슐린 내성에 대한 위험성이 높다.
다음은 임신전 관리가 필요한 당뇨병의 종류다.
1형 당뇨병(인슐린 의존성 당뇨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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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30세 이전에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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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발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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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인슐린을 생산할 수 없어 인슐린 주사를 맞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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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당 수치의 변동이 심해서 조절이 쉽지 않지만 관리 가능하다
2형 당뇨병(인슐린 비의존성 당뇨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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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40세가 넘어서 나타나지만 더 젊은 여성들도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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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진적으로 발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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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형 당뇨병은 인슐린 주사를 맞을 필요가 없는데 몸이 인슐린을 생산하지만 인슐린에 정상적으로 반응하지 않는 것이 문제가 되기 때문이다. 입으로 섭취하는 약물이 인슐린의 생산 또는 반응을 촉진한다. 임신 중에는 인슐린이 필요하며 먹는 약물은 기형을 유발할수 있으므로 끊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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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당 수치의 변동이 심하지 않으며 초기 단계에서는 진단되지 않을 수도 있다. 초기에 발견하면 식이 요법과 운동 등으로 제어할 수 있으나 진행되면 약물 치료가 필요하다.
당뇨병을 관리하는데 있어 가장 큰 어려움은 당신의 삶에 그것이 지속적으로 존재한다는 사실이다. 당뇨병 환자의 몸은 음식, 운동, 약물, 생활방식등이 조화롭지 못할 때 금세 반응을 나타낸다. 짧든 길든 간에 당뇨병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매사에 철저한 주의가 필요하다. 그렇게 한다면 임신부는 물론 태어날 아이도 건강을 걱정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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