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의 원인,치료,예방법

치열이란?

쉽게 이야기해서 항문이 찢어지는 병입니다. 대개 설사나 변비가 원인이 되기도 하지만 근본적으로는 항문 괄약근의 힘이 비정상적으로 센 경우 잘 발생합니다. 드물게는 대장의 염증성 질환과 관련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일단 항문이 찢어지면 그로인한 통증 때문에 항문은 더욱 긴장하게 됩니다. 괄약근이 더욱 조여 혈액 순환이 나빠져 잘 낫지도 않고 배변 시에도 항문이 평소처럼 활짝 열리지 못하니 변이 억지로 나오면서 다시 항문을 반복해 찢는 악순환이 계속됩니다.

 

치열의 치료

배변할때마다 항문이 찢어지면 배변하는 것이 두려워집니다. 가급적 화잘실에 가지 않으려고 식사량을 줄이면 더욱 변은 굳어지고 변비는 심해집니다. 변을 보지 않을수는 없으니 며칠이 지나 다시 변을 보게 되면 영락없이 항문은 다시 찢어집니다. 그러므로 치열이 생겼을 때는 오히려 식사를 규칙적으로 잘해야 합니다.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적극적으로 섭취하세요. 물론 변이 부드러워지도록 수분 섭취도 충분히 해야합니다.

 

항문의 긴장으로 인한 항문 괄약근의 경련도 풀어주어야 합니다. 이를 위하여 진통제와 좌약 그리고 온수좌욕을 시행합니다. 여기에 더하여 괄약근을 이완시킬 목적으로 나이트로 글리세린 성분의 연고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또한 국소적인 주사 요법으로 흔히 얼굴에 주름을 없애기 위해 사용하는 보톡스 주사를 이용하기도 합니다 이들 연고나 보톡스 같은 약물들은 항문 괄약근의 과도한 수축을 차단하여 항문이 재차 찢어지는 현상도 막아주지만 항문 주변의 혈액 순환을 좋게 만들어 상처를 빨리 아물게 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과거에는 항문 괄약근을 스트레칭하는 방법을 사용하기도 했는데요 과도하게 시행해 괄약근이 심하게 손상되면 변실금 증상이 나타날수 있으니 매우 조심해야 합니다.

 

치열의 예방법

치열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선 스트레스 관리를 잘해야 합니다. 실제로 치열은 성격이 예민하고 너무 꼼꼼한사람, 신경을 많이 쓰면서 일하는 사람에게 더 잘생깁니다. 다른 항문 질환의 예방법에서와 같이 변비와 설사를 유발하는 음식물이나 상황을 피하고 규칙적인 배변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건강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심장판막질환  (0) 2014.11.29
치루  (0) 2014.11.25
운동부족과 당뇨병  (0) 2014.11.23
간, 호르몬 과 당뇨병의 관계  (0) 2014.11.22
췌장질환 과 당뇨병  (0) 2014.11.21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