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루는?
염증때문에 항문 안쪽과 바깥쪽에 터널 같은 누관이 생기는 병으로 남자에게서 더 많이 나타납니다.
항문관의 중간쯤에 치상선이라는 구조가 있는데 이곳에는 항문샘이 존재합니다. 이 항문샘은 배변할 때 변이 잘 배출되로록 윤활 물질을 분비합니다.
그런데 설사를 하거나 어떤 원인에 의해 이 항문샘에 세균이 침투하고 고름집이 형성되면 항문 주위에 농양이 생깁니다. 이것이 저절로 터지거나 혹은 이것을 절개하여 고름을 짜내면 염증은 가라앉고 항문과 바깥으로 치루라고 하는 염증성 터널을 형성합니다. 고름집은 해결이 되었어도 치루가 형성되면 이것이 재발의 불씨가 됩니다.
컨디션이 좋지 않거나 음주 후나 설사를 많이 하면 또 다시 고름집이 형성되어 터지는 것입니다. 이 염증성 터널과 고름집을 형성했던 항문선을 완전히 제거해야 다시는 재발하지 않습니다. 치루는 오랜기간이 경과하면 염증이 반복되는 과정에서 이 누관에 암이 발생하기도 하니 꼭 제거해야 합니다.
임신부의 항문 주변에 고름집이 생기면 우선 고름을 짜내고 출산후 산욕기가 지난후에 수술로 치루를 제거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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