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 호르몬 과 당뇨병의 관계
- 건강정보
- 2014. 11. 22. 05:00
췌장으로부터 분비된 인슐린은 정맥을 거쳐 최초로 도달하는 곳이 간입니다. 또한 섭취된 영양소가 장으로부터 흡수되어 처음으로 도달하는 장소도 역시 간입니다.
장으로부터 흡수된 당질은 간에서 대부분 흡수되고 그 일부만 간을 토과합니다. 이런 이유에서 간은 혈당을 정상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매우 중요한 장기입니다.
따라서 간이 어떠한 이유에서든 훼손되면 당뇨병이 발생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입니다. 임상적으로는 만성간염이나 간경변이 있는 사람의 약20%가 가벼운 당뇨병 증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합니다.
인체의 호르몬부비가 많다든가 혹은 적다든가 하여 발생하는 질환을 내분비질환이라고 합니다. 당뇨병은 인체 내의 인슐린분비가 부족하여 일어나는 질환이기 때문에 엄격히 말해서 일종의 내분비질환입니다. 많은 호르몬 중에는 인슐린의 활동을 악화시켜 혈당을 높이는 것들이 있습니다.
뇌하수체에서 분비되는 성장호르몬, 부신피질자극호르몬, 갑상선에서 분비하는 티록신, 부신피질에서 분비하는 코티즌, 부신수질에서 분비하는 아드레날린, 인슐린과는 별도로 췌도에서 분비하는 글루카곤등의 호르몬이 그것들입니다.
이러한 호르몬이 많이 분비되어 얼어나는 내분비질환으로도 당뇨병을 일으킬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성장호르몬이 많이 분비되는 첨단비대증, 부신피질자극호르몬이 많이 분비되는 쿠싱증후군, 아드레날린이 많이 분비되는 갈색세포증, 글루카곤이 많이 분비되는 글루카노마등입니다. 이들은 모두 2차성 당뇨병이기 때문에 치료에 의해 호르몬분비가 정상적으로 돌아오면 당뇨병도 치료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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