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경:도라지 효능 및 약효

길경 즉 도라지는 동남아시아 원산의 다년생 초본으로 높이는 30~100cm이고 줄기는 하나 또는 여러 개가 나있다. 뿌리는 굵고 길게 자라는데 자르면 희빛의 즙액이 나옵니다. 어긋나는 잎은 양끝이 좁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으며 길이 3~6cm 정도의 긴 달걀 모양으로 표면은 녹색, 뒷면은 청화색이고 가장자리에 예리한 톱니가 있습니다.

꽃은 7~8월에 보라색과 백색으로 개화하며 원줄기 끝에 1개 또는 여러개가 위를 향해 달려 있다. 달걀형의 열매는 삭과로 꽃받침 조각이 달린채 익는다. 종자는 검은 빛으로 길이는 3~4mm정도입니다.

깊이가 있는 상자나 분에 심어 두면 매년 채취가 가능하며 줄기가 무성하게 퍼지지 않아 가정에서 분화 재배가 가능합니다.

도라지는 뿌리를 약용으로 사용합니다.

성분으로는 사포닌, 알파 스피나스테롤, 푸라티코도닌, 베투린, 이놀린, 당질, 칼슘, 철분등의 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도라지 효능 및 약효

가래와 염증을 삭이는 효능이 있어서 감기, 천식, 복통, 치통에 특히 좋으며 고름을 내보내는 효능이 있어 편도선염, 기관지염, 냉병, 부스럼, 설사, 산후병, 부인병, 불면증, 월경통, 대하증등의 치료에 사용합니다.

최근에는 당뇨병, 항암, 동맥경화 등의 성인병에도 효능이 있는 것으로 밝혀져 있습니다.

도라지 뿌리를 가늘게 쪼개서 물에 담가 우려 낸 다음 생채로 하거나 가볍게 데쳐서 나물을 해 먹는다. 또는 고추장 속에 넣어 장아찌로 하기도 하고 고기, 파와 함께 대 꼬치에 꽃아 산적으로 합니다. 산수유하고는 함께 사용하지 않습니다.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