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박 효능 및 후박나무 효능

후박은 상록 또는 낙엽 교목으로 높이 16m까지 자랍니다. 수피는 처음에는 회백색에 반질반질하다가 성장 후에는 회갈색이 됩니다. 잎은 호생하고 우상의 맥이 있으며 초질이고 도란형 또는 타원형이고 끝은 뾰족하고 가장자리는 밋밋합니다.

엽병의 길이는 1~2cm로서 항상 홍색입니다. 꽃은 원추화서로서 액생하고 많은 황록색의 양성화가 달리며 소엽편은 길이 1cm정도이고 화피편은 6개로 좁은 타원형입니다. 수피를 홍남피라 하여 한약재로 이용합니다.

우리나라의 남부지방에 자생하는 후박나무(토후박)와 왕후박나무(토후박 또는 한후박)는 녹나무과에 속하는 상록성 교목으로 일본목련과는 기원이 다른 식물입니다.

후박은 약간 냄새가 있고 맛은 쓰다. 성분을 살펴보면 지표물질로 알려진 마그노몰과 마그노쿠라린, 마그노플로린등의 성분이 함유되어 있으며 호노키올, 피넨, 캄펜, 리모넨 성분등이 함유되어 있다.

후박 효능 및 약효로는 건위, 소화, 정장, 소담, 온중, 하기, 이수등에 효능이 있어 소화불량, 복통, 구토, 해수, 설사등을 다스릴수 있다고 합니다. 비위의 한습으로 기가 막혀 헛배가 부를때, 소화장애를 개선하고 중초를 따뜻하게 하여 기의 운행을 도우며 담을 없애고 천식을 다스립니다. 위염, 위경련, 기침이 나고 숨이 찬데, 기관지염, 기관지천식등에 효능이 있어서 사용됩니다.

하루 6~12g을 사용량으로 하며 탕전하거나 환 또는 가루약으로 하여 복용합니다. 다만, 임신부에게는 주의하여 써야 하며 택사, 초석, 한수석과는 함께 배합하지 말아야 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