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염 : 비브리오로 인한 위장염
- 건강정보
- 2014. 6. 6. 20:03
장염 비브리오는 살모넬라와 함께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식중독이라 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식중독의 원인 세균중 유일하게 일본에서 발견된 세균이기도 합니다. 이 세균은 1950년 오사카 남부에서 발생한 생멸치 식중독 사건으로 처음 세상에 알려졌습니다.
장염 비브리오균은 바닷물 속에 서식하므로 어폐류를 날로 먹는 관습이 있는 일본에서는 이 균으로 인한 식중독이 높은 비중을 차지합니다.
장염 비브리오는 10도 이하의 저온에서는 증식이 억제되는 반면, 온도가 20도 이상으로 올라가면 급격하게 증식합니다. 그러므로 식중독 발생은 해수 온도가 상승하는 6~9월에 집중됩니다.
심한 복통이 특징으로 37~38도 정도의 발열과 구토, 잦은 설사등의 증상을 나타냅니다. 특히 명치 근처가 아프며 사람에 따라서는 두통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대개는 물처럼 묽은 변을 보지만 때로는 점혈변을 보는 경우도 있습니다.
보통 2~3일이면 저절로 낫습니다. 특히 복통은 하루 안에 가라앉고 설사만 2~3일간 계속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배가 심하게 아프고 설사를 하며 24시간 이내에 어폐류를 섭취한 적이 있다면 일단 장염 비브리오를 의심해볼수 있습니다. 하지만 병명을 짐작할 때는 계절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장염 비브리오로 인한 식중독 발생건수는 매년 6~10월 사이에 중점적으로 발생하며 보통 8월경에 정점에 이릅니다. 그 밖의 계절에는 거의 찾아보기 힘듭니다. 이처럼 뚜렷한 계절성을 띠는 만큼, 계절적 요인을 감안하는 편이 더욱 정확한 진단을 내릴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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