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상동맥질환 치료약 : 항혈소판제제(아스피린,클로피도그렐,실로스타졸)

관상동맥질환 치료약 - 항혈소판제제

항혈소판 제제란 지혈에 관여하는 혈소판에 직,간접적으로 작용하여 혈전 성향을 줄여주는 약입니다. 대표적인 약제들로는 아스피린, 클로피도그렐 및 실로스타졸등이 있습니다.

 

항혈소판 제제 : 아스피린

모든 형태의 협심증과 심근경색증 치료를 위한 필수 약물입니다. 심한 소화 장애 또는 장출혈 등의 원인이 될수 있으나 소량의 아스피린은 혈전 성향을 줄여줍니다.

 

불안정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은 관상동맥 안에서 동맥경화증으로 생긴 콜레스테롤 덩어리가 터져 나오면서 만들어진 혈전으로 혈류가 방해를 받아 발생하는 것인데 아스피린은 혈전발생을 예방하는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하루 80mg에서 200mg정도의 소량을 한번만 복용하면 충분합니다. 현재 많이 처방되고 있는 아스피린의 종류는 아스피린 프로텍트, 아스트릭스,로날(베이비 아스피린)등이 있습니다. 

 

 

항혈소판 제제 :클로피도그렐

아스피린과는 다른 기전으로 항혈소판 기능을 하는 약입니다. 시중에는 플라빅스, 플라비토, 플래리스등 여러 상품명으로 처방되고 있는데 아스피린을 금해야 하거나 아스피린에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거나, 아스피린 저항성으로 약효를 보지 못하는 환자들에게 대체하여 투여하기도 하고 항혈소판 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아스피린과 같이 투여 하기도 합니다.

 

 

관상동맥 질환 치료에 널리 쓰이고 있는 약물 방출 스텐트시술을 받은 후에는 혈전 형성을 막기 위해 반드시 최소한 1년이상 클로피도그렐을 복용해야 합니다. 그전에 클로피도그렐 복용을 중단하면 치명적인 혈전 형성이 유발될 수 있으며 관상동맥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시술한 스텐트가 오히려 독이 되어 되돌아오는 결과를 낳을수도 있습니다.

 

 

스텐트 시술을 받지 않았다면 아스피린만을 평생 복용하면 되지만 스텐트 시술을 받았다면 위의 두 약을 모두 최소한 1년이상 같이 복용해야 하고 이후에는 전문의의 소견에 따라 계속 사용해야 할지 결정해야 합니다.

 

 

항혈소판 제제 : 실로스타졸

시중에는 플레탈이라는 상품명으로 알려져 있으며 혈소판 응집을 억제하면서 동맥을 확장시키는 기능으로 1999년 미국 식품의약품 안전청의 승인을 받았다. 얼마 전 까지는 주로 말초혈관질환. 즉, 사지 말단의 동맥에 폐쇄소견이 있는 환자들에게 주로 처방하였는데, 약물 방출 스텐트 시술후 재협착이나 혈전 형성의 위험성이 높은 일부 환자들에게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들이 발표되면서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부작용으로는 두통, 설사, 어지러움증, 두근거림등이 있다. 고지방식이가 흡수를 방해하므로 적어도 1시간 30분에서 2시간 식전에 복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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