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당뇨병..

일반적으로 요에 당이 나올 때에는 혈당이 170mg/dl 이상입니다. 혈당이 그 이상일때 이를 신장의 당 배설역치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런 역치가 낮고 150mg/dl 이하라고 할지라도 요에서 당이 나오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혈당이 완전히 정상인데도 불구하고 요에 당이 섞여 나오는 것을 신성당뇨병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경우는 혈당이 정상적이기 때문에 엄밀히 말해서 당뇨병이 아니며 치료방법도 당뇨병 환자와 같은 식이요법등은 효과가 없습니다.

신성당뇨병에도 두가지의 유형이 있는데 아침 식사 전 공복시에 요당이 나올 경우를 진성 신성당뇨병이라하고 이 경우 혈당이 50~60mg/dl정도로 아주 낮아도 요에 당이 나옵니다.

또 다른 하나는 식후에만 요당이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를 넓은 의미에서 신성당뇨라고 합니다. 그러나 대부분 진성 신성당뇨는 극히 드물고 후자의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특히 젊은 사람의 당뇨병 환자 30%정도가 이러한 넓은 의미에서의 신성당뇨병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