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창포 효능 및 약효

석창포는 창포보다 잎이 좁고 길이가 짧으며 뿌리가 가는 편입니다. 또한 창포에 비해서 크기가 작고 꽃대에 달리는 육수꽃차례가 가늘고 긴 점에서 구별이 됩니다. 땅속으로 뻗은 땅속줄기는 마디 사이가 길며 흰색이지만 지상으로 드러난 부분은 마디도 짤고 녹색이 돕니다. 

잎과 뿌리에서 특이한 향이 나는 상록식물로서 뿌리줄기는 옆으로 뻗고 마디가 많고 수염뿌리가 나오며 땅속에서는 마디 사이가 길지만 땅위에 나온 것은 마디 사이가 짧고 녹색입니다.

잎은 뿌리줄기에서 뭉쳐나고 길이가 30~50cm이며 선 모양이고 잎맥이 없으며 끝이 뽀족합니다. 바깥쪽 잎의 밑부분이 안쪽 잎의 밑부분을 싸고 있고 엇갈려서 2줄로 배열되어 있습니다.

꽃은 양성화이고 6~7월에 노란색으로 피며 잎처럼 생긴길이 10~30cm의 꽃줄기에 수상꽃차례를 이루며 많은 수가 빽빽하게 달립니다. 꽃잎과 수술은 각각6개이고 암술은 1개입니다. 암술머리는 공모양이고, 씨방은 상위이면 육각형입니다.

열매는 삭과이고 달걀 모양이며 녹색이고 밑부분에 화피조각이 남아 있다. 종자는 긴 타원 모양이고 밑부분에 털이 많다

석창포의 성분은 뿌리줄기에 휘발성 정유가 2~3%함유되어 있는데 그 방향성 성분으로 피넨, 캄펜, 칼라멘, 칼라메놀등이 있고 이 밖에 피부 보호와 소염을 돕는 칼라민, 콜린의 알카로이드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석창포 효능 및 약효로는 신경쇠약, 건망증, 기억력을 좋게 하는데 탁월한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중풍개선, 건위약으로 소화불량 치료를 돕고, 진통, 항진균작용을 합니다. 습진, 피부병, 류머티즘, 감기, 기관지염에도 효능을 볼수 있다고 합니다.

건망증, 기억력을 좋게 하는데 석창포 3~6g을 물로 달여서 차처럼 수시로 마십니다. 영지를 더하면 더욱 좋습니다. 꾸준히 복용하면 머리가 맑아지고 총명해집니다. 중풍에는 석창포 3~10g을 물로 달여서 하루 3~4번 나누어 먹거나 석창포 달인 물로 막걸리를 만들어서 먹는다. 꾸준히 먹으면 효능을 볼수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