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과정 - 배란
난소에서 난자가 배출되는 것을 배란이라한다. 난소 안에는 작은 난포가 무수히 많은데, 이 난포안에서 1개의 난자가 자란다. 매달 보통 15~20개의 난포만이 난자를 키우는데 그중 가장 큰 난자가 배출된다. 배란기가 되면 점액량이 많아지고 체온이 높아진다. 이때 아랫배가 불편한 배란통 증세가 나타나는데 사람에 따라 정도가 다르다
임신과정 - 수정
난소에서 나온 난자는 정자처럼 스스로 움질일수 없어 난관에서 분비되는 점액을 따라 자궁 쪽으로 흘러가다 제일 먼저 달려오는 건강한 정자를 만난다. 정자의 머리 부분에서는 이알루로니다아제라는 효소가 분비되는데 이 효소는 난자를 감싸고 있는 표면을 녹이는 역할을 한다. 막의 한 부분이 뚤리면 정자의 머리부터 난자 속으로 빨려 들어간다. 더 이상 헤엄칠 일이 없어진 꼬리는 그 순간 떨어져 나가고 난자 속으로 들어간 정자의 핵은 난자의 핵 옆에서 잠시 쉬다가 몇시간뒤 합친다.
정자가 난자를 만나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4~6시간 정도이다. 이렇게 만들어진 수정란은 지속적으로 분할하여 착상하기 위해 나팔관을 통해 서서히 자궁으로 이동한다.
한번 사정할 때 방출되는 정자의 수는 수천만~2억개 정도로 개인차가 크다. 이 가운데 자궁을 거쳐 난관(나팔관)에 도달하는 정자는 100개 미만이며 이중 제일 먼저 도착한 단 한마리만이 난포에서 발육한 난자와 결합하여 수정란이 된다.
그럼 쌍둥이는 어떻게 된것일까?
1개의 수정란이 2개의 태아로 불열하면 일란성 쌍둥이이고 난자가 2개 배란되어 각각1개의 정자와 수정해 수정란이 2개 생기면 이란성 쌍둥이가 된다.
임신과정 - 착상
수정란의 분할을 거쳐 만들어진 배아세포가 자궁으로 들어가 자궁내막 표면에 부착하는 것을 착상이라고 한다. 수정란이 도착하면 자궁벽은 호르몬의 변화로 혈관이 두꺼워지면서 착상에 필요한 준비를 갖추게 된다. 자궁내막에 도착하면 수정란이 내막의 표면을 녹이고 그곳에 진입해서 서서히 파묻히는 착상까지 대략 일주일의 시간이 걸린다. 이 시기에 수정란의 염색체가 유전자 배열을 마치며 태어날 아이의 유전 혈질에 결정된다. 이때부터 임신이 시작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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