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군 로타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위장염 증상
- 육아
- 2014. 5. 8. 11:02
A군 로타바아이러스로 인한 위장염 증상
만2세 이하의 아이들에게 흔히 나타납니다. 12월부터 3월사이, 즉 겨울 동안에 유행하는 병으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에는 2~4월 사이에 다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생후 6개월 이전의 영아들은 이 병에 잘 걸리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이 시기의 아기는 엄마 배 속에 있을때 태반을 통해 받은 항체의 힘으로 보호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생후 6개월 지난 아이들은 반복적으로 이 위장염에 걸리기도 합니다. 한번의 감염만 으로는 충분한 항체가 만들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30개월쯤 지나면 충분한 항체가 형성되면서 그 증상도 차차 가벼워 집니다.
주된 증상으로는 구토, 설사, 발열, 복통을 들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증상이 전부 나타나는 경우는 생각보다 드물며 대개는 이중 몇가지만 나타납니다.
전형적인 진행경과를 살펴보면 우선 아이가 별안간 구토를 합니다. 구토는 한번으로 끝나지 않고 서너 번씩 계속 토합니다. 체온은 38도 정도로 열이 나며 가벼운 복통을 호소합니다
다음날이 되면 구토 증상은 가라앉지만 대신 설사가 시작됩니다. 변은 희끄무레한 색으로 변하고 하루에 약 10번 정도 변을 봅니다. 이러한 설사는 5~7일 정도 지속됩니다.
이것이 가장 흔한 경우이며, 그밖에도 여러차례 연거푸 토한 후에 평소처럼 멀쩡해져서 발열이나 설사증상 없이 나아버리는 경우, 구토를 하지 않고 설사만 장기간 계속되는 경우, 하루 15~20번에 이를 만큼 잦은 설사를 하고 링거를 맞는 등의 치료가 필요한 경우등 다양한 양상을 보입니다
구토는 전체 환자의 60~90%에서, 발열은 40~60%정도에서 나타납니다. 발열은 나이가 어릴수록 많이 나타납니다. 어떤 아이는 40도 가까운 고열이 나기도 하지만 대개는 38도 전후의 심하지 않은 열이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육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예르시니아로 인한 위장염 (0) | 2014.06.14 |
---|---|
살모넬라균의 의한 식중독 위장염 증상 및 치료법 (0) | 2014.05.22 |
만성설사의 원인 (0) | 2014.04.08 |
어린이 급성설사 원인 (0) | 2014.04.04 |
충수염 (0) | 2014.03.31 |
이 글을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