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맹장염이라고 말하지만 사실 정확한 명칭은 급성 충수염입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급성이라는 말을 붙이지 않고 그냥 충수염이라고 부릅니다. 아이들의 충수염은 자칫하면 그냥 지나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충수염에 걸리기 쉬운 연령대는 대체로 만6세이상의 초등학생들이 많이 걸리는 편입니다. 만 5세이하는 드문 편이며 특히 36개월 미만의 어린아이들에게서는 거의 찾아보기 힘듭니다
충수염의 특징적인 증상에는 복통, 구토, 발열 세가지가 있습니다. 하지만 감염성 위장염 역시 이러한 증상을 나타내기 때문에 그것만으로는 구별할수 없습니다. 그러나 이 중 복통에는 충수염만의 독특한 특징이 존재합니다.
충수염에 걸리면 우선 명치 또는 배꼽 근처에서 통증이 시작되어 점차 오른쪽 아랫배를 향해 이동합니다. 조금 큰 아이라면 대개 어떤식으로 아픈지를 표현할 수 있으므로 아픈 부위가 바뀐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면 외과가 있는 병원으로 데려가도록 해야 합니다
하지만 아직 어린 아이들은 어디가 어떻게 아픈지를 정확하게 표현하지 못합니다. 우선 아이에게 침대에 누우라고 합니다. 이때 아이가 재빨리 침대로 올라간다면 심각한 병은 아니구나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움직이는 속도가 느리다면 신중해질 필요가 있습니다.
다음으로 아이의 배를 만져봅니다. 손을 올려놓았을 때 간지러운 듯 웃는다면 이 역시 심각한 병이 아니라는 증거입니다.
또한 여기저기를 짚어봐도 아픈 표정을 하지 않는다면 대개는 괜찮다고 볼수 있습니다
배 여기저기를 손끝으로 조심스럽게 눌러러 봤을때 아픈듯이 얼굴을 찡그리거나 몸을 피한다면 주의해야 합니다. 충수염에 걸렸다면 오른쪽 아랫배를 눌렀을 때 또렷하게 아픈 표정을 짓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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