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첩증 증상

장중첩증이란 장의 일부가 장 속으로 말려들어간 상태를 말합니다. 가장 흔한 형태는 회장이 자신과 연결되어 있는 결장 속으로 밀려들어가는 것입니다.

이러한 상태가 오랫동안 지속되면 안쪽에 파묻힌부분이 썩어들어가기 때문에 자칫하면 생명이 위독할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빨리 발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병입니다

 

장중첩증은 주로 생후 3개월에서 만3세 사이에 많이 나타나며 만4세를 넘긴 아이들에게서는 거의 찾아볼수 없습니다. 즉, 장중첩증은 아기들이 걸리는 병이라고 생각해도 무방합니다

장중첩증 증상

이 병에 걸리면 아기는 갑자기 불에 덴듯 격렬하게 울면서 몸을 구부리고 배가 아픈 듯한 기색을 보입니다. 안색도 파랗게 질리고 구토를 하며 몸이 축 늘어집니다.

하지만 2~3분 정도 괴로워하다가 다시 생기를 되찾고 평소처럼 놀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괜찮아졌나보다 하면 10~30분후에 다시 큰 소리로 울기 시작하며 얼굴이 파랗게 질린 채 구토를 하는 발작을 일으킵니다

이런식으로 큰 소리로 울다가 멀쩡해지고 잠시 후에 또 다시 큰 소리로 울다가 멀쩡해지는 일이 되풀이된다면 장중첩증을 의심하고 즉시 소아과와 외과가 함께 있는 병원으로 데려가는 것이 좋습니다

발작을 되풀이하다가 딸기잼처럼 끈적끈적한 혈변을 보는 경우도 있는데 가능하면 이렇게 되기 전에 병원으로 데려가는 것이 좋습니다. 혈변을 본다는 것은 발병한지 2~3시간이 경과한 후라는 의미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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