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균과 질병

병원균이라는 말을 들으면 어떤 세균이 떠오르세요?

병원성 대장균 O-157처럼 강력한 병원균을 가장 먼저 떠올린 분이 많을지도 모릅니다. 사실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세균을 떠올리면 좋겠지만 말입니다. 건강한 사람들은 O-157이 몸속에 침입해도 대부분 병이 나지 않습니다. 운 나쁘게 저항력이 떨어져 있을 때등 특별한 조건 하에서 처음으로 발병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상주균이 병원균으로 변화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상주균은 대개 인체의 특정 부위에 정착하여 생활하는데 그 부위가 아닌 곳으로 이동하면 병원균으로 변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대장균은 항문 근처에 있을 때는 아무런 문제를 일으키지 않습니다. 그러나 여자 분들이 용변을 본 후에 위에서 아래 방향으로 닦으면 대장균이 질 쪽으로 이동하여 질염과 방광염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세균이 원래 있던 자리에서 이동하지 못하게 하는 것도 감염증 예방의 한 방법입니다

 

 

유명한 병원균들과 그로 인해 발생하는 질병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황색 포도상구균 : 농가진, 식중독, 포도상구균성 열상피부 증후군

화농성 연쇄상구균(A형 용혈성 연쇄상구균) : 인두염, 연쇄상구균 감염증

대장균 : 장염, 방광염

살모넬라균 : 식중독

백일해균 : 백일해

결핵균 : 결핵

 

 

그 밖에도 캠필로박터,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디프테리아균, 보톨리누스균, 한센귱등도 세균의 일종입니다. 세균으로 인한 질병을 치료할 때는 항생제가 사용됩니다. 한편 바이러스로 인한 질병에는 항바이러스제, 진균에 의한 질병에는 항진균제를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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