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목 고등엇과에 속하며 다랭이, 참다랑어, 참치라고도 한다. 어류중 크기가 큰 편에 속하며 길이가 3m, 무게가 700kg이상된다. 맛은 참다랑어가 가장 좋으며 일본이나 서구에서는 고급 횟감용으로 이용한다. 종류로는 날개다랑어, 눈다랑어, 백다랑어, 황다랑어, 가다랑어, 점다랑어등이 있다. 그중 참치 통조림용으로 이용하는 것은 날개다랑어와 가다랑어이다
다랑어는 일반적으로 붉은색을 띠고 있는데 이는 근육에 혈액이 많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헤모글로빈과 미오글로빈의 함량이 많아 다른 생선보다 비린내가 강하다, 날개다랑어와 황다랑어의 살색은 분홍색이다. 녹새치, 황새치등의 새치류는 흰색이며 청새치는 붉은색이다.
맛있는 시기는 종류에 따라 다른데 주로 다랑어는 냉동 상태로 유통되므로 연중 맛을 즐길수 있다. 한마리를 통째로 사는 것이 아니라 조각이나 덩어리로 구입하게 되므로 품질을 판단하기 어렵다
다랑어 효능 및 성분
다랑어의 지방은 대부분이 불포화도가 높은 w-3 계열의 EPA와 DHA로 구성되어 있어 뇌세포 생성이나 심혈과질한 발생을 막는데 효능이 있다. 당질이 거의 없고 지질의 양은 부위와 계절에 따라 다양하여 뱃살은 평균 20%, 등살은 평균 2%정도이다. 지질 함량은 여름에는 적고 가을부터 겨울까지 증가한다. 뱃살의 지질은 생선이면서도 쇠고기의 마블링과 비슷한 형태로 미세하게 분포되어 아주 부드러운 질감을 갖는다
비타민A, B군, 핵산, Ca, P, Fe, Mg, Na, K등이 많다. 비타민A와 B1은 어린이의 균형있는 성장을 돕고 두뇌발육에도 유익하다. 가다랑어포(가쓰오부시)에는 이노신산과 글루탐산등의 감칠맛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음식의 맛과 향을 돋운다
다랑어는 주로 통조림이나 냉동 상태로 유통된다. 냉동 다랑어를 해동할때는 흐르는 물에 2~3분간 담가 빨리 녹여야 하며 물의 온도는 20도이하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피를 빼는 방법으로 다랑어를 잘라 흐르는 물에 담가 씻은 후 마른 수건으로 물기를 제거하고 냉장고에 넣은 다음 전체적으로 분홍색을 띠면 마른 수건에 싸서 랩을 둘러 가루얼음 속에 묻어 보관한다
다랑어는 조각으로 구입하므로 선도를 판정하는데 한계가 있으나 자른면이 광택이 나고 탄력이 있는 것이 싱싱하다. 회는 먹기 직전에 썰고 덩어리 상태로 보관하는 것이 좋다. 다랑어는 주로 회로 섭취하며 참치 통조림의 형태로 김치찌개, 전 등의 음식을 만들어 먹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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