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꾸라지 효능 및 성분

늪이나 논 혹은 농수로 등 진흙이 깔린 곳에 주로 살며, 더러운 물이나 산소가 부족한 곳에서도 잘 견딜수 있다. 진흙속의 생물을 먹고 살며 4~6월에 산란한다. 몸이 납작한 형태이며 몸통보다 머리가 더욱 납작하다. 3쌍의 수염이 있으며 수컷은 가슴지느러미와 첫째 둘째지느러미 줄기의 끝이 암커에 비해 뾰족하고 길다

미꾸라지는 추어로도 불려 추어탕에 쓰인다. 미꾸라지에는 미꾸리와 미꾸라지 2가지 포함된다. 미꾸라지의 수염이 미꾸리에 비해 2배 정도 더 길고 미꾸리의 맛이 더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늦여름부터 초가을까지가 제철이다

미꾸라지 성분 및 효능

단백질과 지질이 풍부하고 필수아미노산이 단백질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많다. Ca, 비타민A, B2도 풍부한 식품이다. 비타민A와 D는 알과 난소에 특히 많은데 추어탕은 미꾸라지 몸 전체를 이용하므로 영양소 손실이 적다. 예로부터 미꾸라지는 부종에 좋고, 종기에 미꾸라지를 찧어 붙이면 곪지 않다라고 알려졌다. 여성의 냉증, 대하증, 만성간염환자의 간기능 회복에도 효능이 있다고 한다

미꾸라지는 살지고 활기찬 것이 좋다. 몸이 납작한 편인 것은 수입산이 많고 국내산은 몸이 둥근 감이 있으며 맛이 좋다. 양식한 미꾸라지는 계절에 따른 맛 차이가 없으며 굵은것이 좋다. 수입산은 자연산보다 뼈가 더 억세고 살이 덜 쫄깃하다. 자연산의 맛이 가장 좋지만 최근 농약의 과도한 사용으로 자연산 미꾸라지는 거의 사라졌다

미꾸라지는 특유의 흙냄새가 있으므로 물에 2~3일간 담가두었다가 냄새를 제거한 후 사용한다. 추어탕의 재료가 되며 된장국에 육질을 다져 넣기도 한다. 서울과 경기 지역에서는 곱창이나 사골국물에 삶은 통미꾸라지를 넣어 맵게 끓인다. 경상도와 전라도 지역에서는 미꾸라지를 삶아 으깨 소쿠리에 흔들어 받쳐 뼈를 걸러내고 끓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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