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릅 성분 및 두릅 효능

두릅

두릅은 두릅나뭇과의 낙엽 활엽 관목으로 목말채 또는 모두채라고도 하며 중국, 일본, 러시아와 우리나라의 전 지역에 분포한다. 땅두릅과 나무두릅이 있는데 땅두릅은 4~5월에 땅속에서 돋아나는 새순을 잘라낸 것이고 나무두릅은 나무에 달리는 새순을 말한다.

땅두릅은 강원도와 충북에서, 나무두릅은 강원도에서 많이 재배된다. 일반적으로는 나무두릅이 많이 알려져 있으며 자연산 두릅은 4월 초순부터 5월 초순경에 어린순을 채취한다

두릅 효능 및 두릅 성분

두릅에는 단백질 5.6%로 아미노산 조성이 우수하며 무기질중 K 성분이 많다. 당질, 식이섬유, 비타민B1, B2, C 성분도 함유되어 있다

두릅은 봄철 산나물의 귀족이라 불릴 정도로 고급나물이며 당뇨병, 건위, 정신적스트레스, 신경쇠약에 효능이 있다. 나무껍질은 총목피라고 하는데 진통, 신장병, 당뇨병에 효능이 있어 약재로 쓰인다

데쳐서 무치거나 두릅강회를 만들어 초고추장에 찍어 먹기도 하고 두릅적, 두릅물김치, 두릅튀김, 두릅전골, 두릅밀전병과 약술로 이용하기도 한다. 두릅은 손질할 때는 겉껍질을 벗기고 줄기의 딱딱한 부분을 떼어 낸 후 밑동에 십자 모양의 칼집을 내서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데친다

땅두릅은 무겁고 통통하며 굵은 것, 잎이 쭉 뻗고 연한 분홍색을 띤 백색으로 광택이 있는것, 껍질의 가시가 손에 닿으면 아플 정도로 단단한 것이 좋다. 갈색이나 흑색으로 변하고 줄기가 녹색으로 변한 것은 오래된것이다. 나무두릅은 절단 부위가 목질부를 포함하며 잎끝이 퇴색되지 않고 녹색을 유지하는 것, 잎이 완전히 피지 않은 것, 향이 강하고 껍질이 마르지 않은 것이 좋다. 잎줄기에 붙은 가시가 만져서 아플 정도이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