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 효능 및 고추 성분

고추

고추는 가짓과 채소로 원산지는 남아메리카이다. 조선 중기 임진왜란 때 이본에서 전래된 이후 우리 고유의 음식문화에 고추가 접목되어 오늘날 김치, 고추장과 같은 세계적인 발효식품으로 발전되었다. 우리나라는 고추 소비가 많은 나라로 주산지는 청양, 영양, 보은, 음성이 유명하다

고추의 매운맛 성분은 캡사이신으로 함량에 따라 매운고추와 단고추(피망)로 구분한다. 일반적으로 과실의 크기는 1~30cm로 차이가 많으며 형태와 크기에 따라서도 수백종류에 달한다. 우리나라에서는 크게 붉은고추와 풋고추의 2가지로 나뉜다. 종류로는 꽈리고추, 청양고추, 오이맛고추, 아삭이고추가 있으며 모양이 길쭉하다. 오이맛고추를 제외하고 모두 매운맛이 나는 공통점이 있다. 붉은 고추는 과피가 두꺼울수록씨가 적고 가루가 많이 나오며 매운맛이 적고 단맛이 있다

고추 성분 및 고추 효능

비타민A, B1, B2, C, E가 풍부하다. 특히 비타민C의 함량은 마른 고추 100g에 200mg으로 이는 사과의 50배, 귤의 2~3배에 해당된다. K, Ca, P도 함유되어 있다. 매운맛 성분은 캡사이신, 빨간색은 캡산틴과 카로틴에 의한것이다. 감칠맛 성분은 베타인과 아데닌이다.

열매 속의 태좌 부분에 많은 캡사이신은 항산화, 염증억제, 암 예방, 마취, 진정효과에 효능이 있다. 혈전 용해력이 있어 혈관을 확장시키며 혈중 콜레스테롤수치를 감소시키고 체지방을 연소하여 비만 예방에도 효능이 있다. 이 밖에도 식욕증진, 소화촉진, 혈액순환 촉진, 만성기관지염 예방, 거담에 효능이 있다. 음식에서는 생선의 비린내와 육류의 누린내 제거, 지방 산패 억제, 방부효과, 젖산균 발육증진등 다양한 작용을 한다.

좋은 고추 고르기

풋고추는 크기와 모양이 균일하고 매끈하며 윤택한 것으로 두꺼우면서도 연하고 짙은 녹색을 띤 것이 좋다 1~7월 출하품은 매운맛이 강하고 8~12월 출하품은 매운맛이 약하다. 붉은고추는 표면이 매끈하고 색은 윤기 있는 선명한 붉은색으로 검은빛이 없어야 좋다. 껍질이 두껍고 꼭지의 색은 선명한 녹색에 씨가 적어야 가루가 많이 나고 달면서 매운맛을 낸다. 붉은 고추는 가루를 내어 냉동실에 보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