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차이야기

녹차이야기

 

인간이 차를 마신 기원에 대해서는 여러 견해가 있으나 고대 중국의 염제신농씨 부터라는 설이 지배적입니다

그를 염제(불꽃임금)라고 부르게 된 것은 불로 물을 끓여 먹는 방법을 처음으로 가르쳤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차잎에 해독의 효능이 있음을 알고 이를 세상에 널리 알렸던 인류 역사상 첫 다인(茶人)이었다고 합니다

사람들은 그때부터 차를 마셔왔고 지금도 마시고 있는데 이것은 실레로 차가 우리에게 이로움을 주기 때문입니다

차를 끓이는 방법에 따라 팽다법(烹茶法), 점다법(點茶法), 자다법(煮茶法)이 있습니다.

(잎차를 우리는 팽다법, 말차에 숙수를 부어 휘젓는 점다법, 차에 물을 넣어 끓이는 자다법)

우리 선조들은 팽다,점다,자다를 모두 뜻하는 포괄적인 의미로 전다라는 말을 흔히 썼으며 보다 넓은 의미로 차를 끓여서 대접하고 마시는 일에는 행다라는 말을 섰다고 합니다.

기본 팽다법 : 물끓이기 그릇 헹구기(숙수 식히기) 차넣기 숙수붓기 찻잔의 물비우기 따르기

기본정다법 : 물 끓이기 찻잔데우기 차넣기 숙수 붓기 휘젓기 마시기

 

[녹차꽃]

차는 물의 온도에 따라 차의 각종 성분이 우러나는 속도가 다르고 물에 녹아 나오는 양이 다르다. 그러므로 차의 종류에 따라 찻물의 온도를 달리 하는 것이 차와 맛을 한층 좋게 한다.

발효차(황차,홍차)와 말차는 뜨거운 탕수를 바로 부어도 되나, 녹차는 찻물이 너무 뜨거우면 비타민c가 파괴되고 감칠맛이 적다. 쓴맛과 떫은맛을 내는 카페인과 발효되지 않은 폴리페놀(탄닌)은 온도가 높을수록 많이 녹아 나오며 감칠맛을 내는 유리아미노산은 60~65℃ 에서도 거의 용출되므로 녹차는 물을 조금 식혀 부으면 쓴맛과 떫은 맛이 덜 우러 나온다

일반적으로 녹차는 물의 온도가 90℃ 전후면 적당하나 고급 녹차는 아미노산,카페인,비타민C등의 함량이 많고 섬유소가 적어 연하므로 물의 온도를 70~80℃정도로 식힌다. 발효차는 발효율이 높을수록(붉은색에 가까울수록) 높은 온도에서 우려야 향과 맛이 잘 우러난다. 따라서 한국의 황차(뜸차)나 중국의 오룡차,철관음 등은 90~95℃정도의 뜨거운 물을 바로 붓는다

 

중국의 발효차는 잎이 크고 주름이 많아 차의 분량을 많이 넣고 여러 차레 우려 마신다. 한국의 고급황차(발효 세차)나 약발효된 중국의 청차와 재스민차 등은 80~90℃ 정도로 온도를 낮추어 우린다. 물의 온도를 낮출 때는 숙우(귀때그릇)을 사용하는 것이 편하다

또한 차는 차와 물의 분량이 적절해야 차가 지닌 향기와 참맛을 즐길수 있다. 차의 분량을 얼마나 넣는가는 차의 종류 마실차탕의양 마실사람의 취향등에 따라 다르나 너무 진하지도 싱겁지도 않게 찻잎에 양을 알맞게 넣는다. 일반적으로 차의 분량은 잎차의 경우 1인당 1~2G정도(티스푼하나) 넣고 4~5인분량으로는 4~6G 정도 넣는다. 잎이 어린 세차는 가늘고 카페인 등 가용성분이 많으므로 적게 넣고 자란 잎이나 발효차는 많이 넣으며 납작한 솔잎 모양의 마른 차나 부서진 차 등은 부피에 비해 무게가 많이 나가므로 적게 넣는다

출처 : 보성녹차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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