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고 신맛에 약간 서늘한 성질로 적소두, 홍두라고 하는데 기운을 아래로 끌어내리는 작용이 있어서 몸속의 물을 잘 유통시켜주고 소변을 잘 나오게 합니다.
몸이 붓거나 배가 더부룩하게 불러 있는 병증과 간경화에 따른 복수를 치료하는데 씁니다. 이때 잉어와 함께 삶아 먹거나 죽으로로 먹어도 좋습니다. 또 신장이나 요로에 돌이 박혀 있는 요로결석 치료에도 사용합니다.
물을 잘나오게 하기에 젖을 잘 나오게 하는 효능도 있으므로 비장이 허약하여 젖이 부족한 산모에게 찹쌀과 함께 죽을 끓여 먹이면 좋습니다.
어혈을 풀어주고 곪은 것을 배출해주므로 염증이 있을 때 효과를 볼수 있습니다. 유방 습진과 유선염에는 먹거나 환부에 붙이고 유행성 이하선염에는 환부에 붙여 치료합니다. 태가 빠져 나오지 않는 유착태반 치료에도 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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