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실장아찌 담그는방법
- 건강정보/음식
- 2013. 6. 5. 22:35
매실장아찌 담그는방법
매화와 매실 옛날 선비들은 매화나무를 매우 소중하게 여겼다. 그리고 매화는 선비의 정신을 지켜주고 열매는 효능이 뛰어나 몸을 살려준다고 했따. 음력2월 찬바람이 채 가시지 않은 시기에 꽃망울을 터트린 매화가 추위를 이겨내는 의연한 모습과 찬바람 속에서도 고고한 향기를 잃지 않는 강인한 기질을 선비의 정신으로 흠모했다. 그 매화의 열매가 매실이다. 매실은 이처럼 벌과 해충이 나오기 전에 꽃이 피고 열매를 맺고 벌레가 알에서 깨어나기 전에 수확한다. 이렇게 걷어드리는 청매는 꽃 못지 않게 청결함을 지닌 열매로 손꼽힌다. 이런 특성은 그 효능에서도 빛을 발한다. 5월 청매는 산매라고 부르고 식약의 효능이 뛰어나다. 다른 유실수들에 비해 풍부한 유기산과 무기질을 지녔고 특히 구연산은 과실 중 최고치를 자랑한다. 그래서 매실 가공식품은 대부분 청매로 한다. |
남도 한식상차림의 주역 남도의 전통적인 큰상차림과 한식명인으로 손꼽히던 할머니들의 손맛과 장광을 살펴보아도 역시 매실과 관련이 깊다. 큰 살림집이나 이름난 한식집 장광에는 매실항아리가 예외 없이 갖춰있었다. 또 음력 5월이면 모두들 매실담그기와 매실절이는 일을 거르지 않는다. 순창 고추장장아찌의 명인 이기남 할머니와 남도상차림으로 명성이 난 전통식당 윤혜경 할머니, 작고한 순천대원식당 원조할머니, 고창 조양식당의 최계월 할머니 모두 매실의 달인들이다. 생선을 조림하거나 찜을 할 때 육류를 재울 때, 찌개를 끓이거나 나물을 무칠 때도 매실즙을 적절하게 감미해 남도음식의 고유한 향미를 빚어낸다. 남도음식이 간이 짜고 매우면서도 입에는 부드럽게 당기는 감칠맛 나는 묘법이 바로 매실의 효과다. 매실은 일본된장국에서도 그 효능을 발휘해준다. 일본된장국에 우메보시(매실절임)를 한 알 넣고 젓가락으로 꾹꾹 찔러 구멍을 내놓으면 매실즙이 배나며 된장국 맛이 한결 개운해진다. |
매실장아찌 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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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김순경의 한식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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