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6개월,임신 7개월

임신6개월

태아가 급격히 성장해 가는 시기입니다. 키는 30cm 체중 650g정도에 이르고 손톱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골격이 튼튼해지고 운동이 활발해져 양수속에서의 몸의 방향을 바꾼곤 합니다. 임신8개월이 지나면 출산의 위치로 자리를 잡습니다.

 

자궁의 크기가 어른 머리보다 커지므로 산모의 아랫배가 두드러지게 나오기 시작합니다. 자궁이 대정맥을 눌러 치질이 생길수도 있고 똑바른 자세로 오래 누워 있으면 다리에 부종이 오기도 합니다. 심한 경우에는 다리에 뱀처럼 생긴 정맥류가 나타나기도 한다고 합니다.

 

정맥류 자체는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하반신이 전체적으로 부으면 이신중독증으로 연결될수 있습니다. 따라서 안정을 취하고 식사에 주의하셔야만 합니다. 짠 음식은 피하고 비타민과 칼슘이 풍부한 음식과 양질의 단백질을 골고루 섭취해야 합니다. 탄수화물과 당분은 적절히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임신중독증이 아닌데도 임신 중에 부기가 심하다면 수박 껍질을 달여 먹으면 좋습니다. 수박 껍질은 산후 부종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임신7개월

임신7개워에 접어들면 태아의 키는 35cm 몸무게는 1~1.2kg으로 늘어납니다. 위아래로 붙어 있던 눈꺼풀이 점점 크게 벌어지며 속눈썹이 보이고 머리털이 자라며 피부는 약간 주름이 잡혀 있습니다. 지각과 운동을 관장하는 뇌 부분도 발달합니다.

 

임신7개월에 가장 조심해야할 부분은 바로 임신중독증입니다. 일반적으로 임신중독증은 임신 28주이후에 전체 산모의 5%가량에서 나타납니다. 부종, 단백뇨, 고혈압 중 한두 가지 증세가 함께 발생합니다. 안타깝게도 임신중독증의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임신중독증 증상 : 부종

부종으로는 다리가 많이 붓는데 정강이 부분을 눌렀을때 눌린 자국이 빨리 회복되지 않고 그대로 남으면 부종으로 판단합니다. 이런 증상이 지속되거나 일주일에 500g이상씩 몸무게가 늘면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임신중독증 증상 : 단백뇨

정상 산모의 소변에도 단백질이 조금씩 섞여 나옵니다. 하지만 임신중독증의 경우엔 신장기능에 문제가 생기므로 단백질의 양이 점점 많아져 소변의 색깔이 탁해집니다.

임신중독증 증상 :고혈압

140/90mmHg이상 올라가는 고혈압도 함께 나타납니다.

이상의 세가지 증상 가운데 어느것이라도 일주일 이상 계속되면 임신중독증 초기로 볼수 있습니다.

 

임신중독증 예방 : 음식을 골고루 섭취해야 합니다.

음식을 최대한 싱겁게 먹는것도 중요합니다. 소스나 간장은 음식에 직접 뿌리기보다 접시에 담아 찍어 먹는 방법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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