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소낭종,자궁내막증,자궁선근종,클라미디아감염증
- 건강정보
- 2014. 5. 20. 05:00
난소낭종
난소에 생기는 종양으로 대부분 양성입니다. 초기에는 자각증상이 거의 없지만 주먹크기 정도로 커지면 복부에 불편한 느낌이 들고 좀더 진행되면 주변을 압박하여 복통이나 요통이 생길수 있습니다. 한편 난소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해 배란장애가 생기고 결과적으로 호르몬 균형이 깨져 월경이 멈추기도 합니다.
자궁내막증
자궁의 안쪽을 덮고 있어야 할 내막이 난관이나 난소, 복막등 자궁의 주변조직에 부착하여 증식하는 질병입니다. 자궁이외의 조직에 증식한 내막은 월경주기에 맞추어 떨어져 나가지만 배출 통로가 없는 혈액은 어느 한곳에 고여 염증을 일으키거나 주위에 유착을 일으킵니다. 자궁내막증은 월경과 함께 계속 진행되므로 생리통이 점점심해지고 생리혈도 증가하며 부정출혈을 보입니다.
자궁선근종
선근증의 증상은 자궁근종과 같습니다. 하지만 자궁근종은 근층에 혹처럼 종양이 생기는 것이고 내막조직이 근층에 파고들어 증식하는 것을 선근증이라 합니다. 월경주기에 맞추어 내막이 아닌 근층에서 증식과 박리를 반복하므로 자궁 주변의 조직이 두꺼워지고 자궁 전체가 팽팽하게 부푼다. 월경 시기가 되면 근층에서 출혈이 생겨 생리통이 심해지고 생리혈도 증가합니다. 병이 진행되면서 증상이 점차 심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클라미디아 감염증
최근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는 성감염증으로 성관계중에 클라미디아 트라코마티스병원체에 감염되어 발생합니다. 감염후 1~3주 사이에 발생하는데 자각증상이 없어 다른 사람에게 옮기기 쉽습니다. 통증이나 두드러진 증상이 없어 임산부 검진에서 발견되기도 합니다. 염증이 진행되면 고름 같은 끈끈한 대하나 부정출혈을 보이며 자궁목관부가 부풀며 성관계 중에 출혈이 생기기도 합니다. 병이 진행되면 클라미디아 병원체가 자궁목관과 자궁내막까지 퍼져 하복부통이나 복막염을 일으킬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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