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경주기와 불임

월경주기는 개인차가 있어서 28일 주기를 기준으로 하여 조금 빠르거나 늦어질수 있지만 21일 미만의 월경을 빈발월경, 40일 이상의 월경을 희발월경이라 하여 치료가 필요한 월경으로 간주합니다

 

월경불순은 생식기능을 담당하는 신기능의 저하, 스트레스로 인한 간경락의 기의 울체, 하복부 냉증과 동반되는 어혈의 정체등에 의해 주로 유발됩니다. 또 과잉된 체지방은 비만이나 단지 외모의 문제가 아니라 월경불순의 주원인으로 작용하기도 합니다.

과잉된 체지방이 여성호르몬의 균형을 깨뜨리면서 배란을 방해하기 때문이며 이를 한의학적으로는 습담으로 인한 월경불순으로 진단합니다. 불규칙한 월경주기뿐 아니라 지나치게 많은 월경량이나 지나치게 적은 월경량, 색이 어둡고 덩어리 피가 많은 경우, 월경통이 심한경우, 월경주기가 아닌데도 소량출혈이 지속되는 경우등도 모두 월경의 이상으로 볼수 있습니다

월경은 여성의 몸에서 보내는 메시지입니다. 월경의 이상은 내가 너무 과로하고 있지 않은지 정신적으로 힘들지 않은지를 돌아보라는 신호인 것입니다. 규칙적인 월경이 가능한 건강한 몸으로 회복하기 위해 노력한다면 현재의 건강뿐 아니라 이후 원하는 시기에 임신을 할수 있는 또 하나의 권리를 지킬수 있는 것입니다

건강한 임신을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인자중 하나가 바로 건강한 난소기능입니다. 35세 이상 여성에서 임신확률이 떨어지고 불임의 위험이 높아지는 것도 바로 난소기능저하와 관련있습니다. 난소기능은 연령의 증가와 함께 저하되며 이외에도 유전적 인자, 흡연, 감염, 난소절제, 화학요법, 골반방사선치료등이 난소기능을 저하시키는 인자로 작용합니다

월경주기가 짧아지면 임신확률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불임여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월경주기는 연령의 증가와 함께 짧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시험관시술 시 월경주기가 짧은 여성에서 난포를 키우기 위해 더 많은 약물이 투여되어야 했다고 합니다. 난포가 자라지 않아 시험관시술을 중단한 경우도 짧은 월경주기 여성에서 더 많이 나타났다고 합니다.

월경주기가 길수록 수정란의 질이 좋았고 임신율과 출산율이 현저하게 증가돼 26주기 미만은 25%의 임신율을 나타냈으나 34주기이상에서는 임신율이 45%에 육박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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