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황 효능 및 지황 복용방법

지황의 원사지는 중국으로 일본, 한국등에 분포하며 우라나리에서 전국적으로 많이 재배하고 있다. 지황은 다년생초본으로 현삼과에 속하며 줄기 잎은 어늣나게 호생한다. 잎자루가 있으며 타원형에 끝이 뭉뚝하고 잎 밑에 쐐기 모양의 거치가 있는 반면 줄기 및 잎 전체에 잔털이 많다 

꽃은 6~7월쯤에 홍자색으로 피며, 과실은 타원형의 삭과로서 9~10월경에 걸실합니다. 뿌리는 굵은 근경인데 이것을 약용으로 사용합니다.

지황은 땅에서 파내어 씻은 그대로를 생지황, 생지황을 그대로 말린것을 건지황, 생지황을 쪄서 말리면 새까맣고 끈적끈적하게 된 것을 숙지황이라고 합니다. 지황은 이 세가지로 구분하는데 각각 사용하는 목적이 다르고 외형색깔도 다르다 

 

지황의 채취

지황의 재배지역에 따라 채취 적기가 다르다. 보통 중부지방에서는 10월 중순 ~ 11월 중순이 적기이지만 따뜻한 남부지방에서는 11월 중순 이후 발아 전의 이른 봄까지 수확이 가능합니다. 대체로 식물체의 지상부가 다 고사한 후 가능한 늦게 채취하는것이 좋습니다.

지황을 수확하여 물에 담그면 물 위에 둥둥 뜨는 천황, 물의 중간에 뜨는 인황, 바닥에 가라앉는 지황으로 구분할수 있습니다.

 

지황의 가공

생지황으로 사용할 것은 수확한 후 상처 난 것은 골라내고 그늘에서 하루나 이틀 정도 말린 후 저온저장고에 보관하고 건지황으로 사용할 것은 건조기에서 건조를 합니다. 숙지황 제조에 이용할 지황은 물에 담가서 바닥에 가라앉는 지황만을 골라서 가공을 해야 합니다.

 

지황의 성분

스테로이드의 일종인 시토스테롤, 캄페스테롤, 스티그마스테롤과 지황소인 레마닌, 만니톨 및 당질, 11종의 아미노산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지황 효능

뿌리줄기는 보혈, 잇몰출혈, 강장제, 지혀르 청혈제, 이뇨, 혈당강하에 효능이 있어 모든 당뇨병, 전립선 비대증, 백내장등의 치료에 사용됩니다

 

지황 복용방법

뿌리 15g에 물 700ml를 넣고 중불에서 반으로 달인 액을 나누어 조석으로 식간에 병세가 호전될 때까지 복용하고 타박상등의 외용에는 생지황을 짓찧어서 환부에 붙입니다. 그러나 숙지황이나 생지황은 소화기능이 부진한 사람에게는 약간의 소화불량이 올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단방용법은 숙지황 10~20g정도를 물300ml로 달여서 차처럼 마셔도 됩니다.

숙지황은 보약으로 십전대보탕, 팔미지황탕에 빼놓을수 없는 필수 한방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