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덕 약효

한의학적으로 피로는 음기가 부족하거나 양기가 부족한 상태인데 더덕은 음기를 보충하는 효과가 커서 피로를 해소하는 것입니다. 음기가 허약한 경우에는 몸이 야위고 오후에 허열이 달아올라 얼굴이 벌겋게 되며 입이 마릅니다.

잠이 잘 오지 않고, 잠잘 때 식은땀을 흘리며 어지럽고 눈이 침침해지면서 심하면 귀에서 소리가 나기도 합니다. 변비도 생기고 소변이 진해지면서 양이 주는데 이때 더덕이 좋은 약이 됩니다

음기가 부족한 것은 각종 질병의 원인이됩니다. 동양의학의 최고 원전인 황제내경을 보면 나이가 40이 되면 음기가 반으로 줄어든다고 하였는데 중년 이후에 고혈압, 중풍, 당뇨병 같은 성인병이 많이 발생하는 것도 대개 음기가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성인병 예방약이 된다고 할수 있습니다. 그러나 양기가 부족하여 추위를 많이 타고 손발이 차면서 피로한 분들에게는 맞지 않습니다.

도라지과에 속하며 주로 폐에 작용하는 것은 맞지만 일반적인 감기에는 맞지 않습니다. 감기도 종류가 많은데 보통은 으슬으슬 춥고 열이 조금 있으며 땀이 나지 않지만 머리가 아프고 콧물, 채재기가 납니다. 이때 생강이나 파를 먹고 땀을 내면 대개 낫죠. 감기로 춥고 기운이 없는 분들에게는 더덕이 맍지 않습니다.

더덕은 폐의 열을 내려주므로 열이 심하고 땀이 나며 갈증이 있어 물을 자주 마실 때 좋습니다. 몸이 쇠약하여 마르고 열이 달아오를때도 좋으며 음기가 손상되어 마른기침을 계속하거나 입이 마르고 목안이 건조할 때도 더덕이 적합한 약이 됩니다. 열성병을 앓아 맥이 약하고 기운이 없을 때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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