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덕 효능

더덕을 보면 뿌리 전체에 혹이 마치 두꺼비잔등처럼 더덕더덕 엉켜 있을 겁니다. 그래서 이름을 더덕이라고 했다고 하네요. 또 모래땅에서 잘 자라므로 모래 사자를 써서 사삼이라고도 하는데 고대부터 한약재로 많이 쓰였습니다.

한약 가운데 이름에 삼자가 붙은 것이 여럿 있는데 이는 아무데나 붙인 것이 아닙니다. 산에는 산삼, 바다에는 해삼, 밭에는 인삼이 있듯이 더덕도 몸을 보익하는 효능이 있어 삼자가 들어 있는 겁니다. 그러니 반찬이나 보약으로 먹어온 것이죠

더덕과 인삼의 차이점

더덕은 인삼과 비슷하게 생기긴 했지만 성질과 효능은 확연히 차이가 있습니다. 그러니 사람에 따라 값이 비싼 인삼이나 산삼을 먹는것보다 더덕을 먹는 것이 훨씬 도움이 되는 경우도 있죠

인삼은 따뜻한 성질로 양기를 보충하는데 주로 비장, 위장의 원기를 보충하고 겸하여 폐와 신을 도와줍니다. 반면에 더덕은 서늘한 성질로 음기를 보충해주며 주로 폐의 기를 보충하고 겸하여 비와 신을 도와 줍니다.

인삼과 더덕은 모두 흰색인데 한의학에서 흰색은 폐와 연계됩니다. 그래서 둘다 폐의 기를 보강하거나 폐질환 치료에 쓰이지만 폐가 차가울때는 인삼을 쓰고, 폐에 열이 있으면 더덕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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