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2개월증상 : 입덧
- 임신,출산/임신
- 2014. 8. 11. 22:49
임신2개월증상:입덧
이시기 태아의 키는 2.5cm, 몸무게는 4g정도가 됩니다. 여러 기관이 활발히 만들어지기 시작합니다. 임신5주에는 척수가 6주에는 머리와 몸체가 형성되고 7주의 끝 무렵이면 태아는 2등신 정도가 되며 비로소 사람 꼴을 갖춰갑니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임신한 여성의 80%정도는 2개월쯤부터 입덧을 시작합니다. 한의학에선 이를 오저라고도 합니다. 비로소 아빠들이 바빠지는 시간입니다. 겨울에 수박 구하러 다니고 여름에 호빵파는 곳을 찾아 진땀을 빼야 하지요.
정상적인 입덧은 아기를 가졌으니 이것저것 아무거나 막먹지 말라는 조물주의 경고 신호이기도 합니다. 적당한 입덧을 하는 산모에게서 태어난 아이가 기형발생률이 적다는 연구결과도 있다고 합니다
적당한 정도의 입덧은 정상입니다. 하지만 열달 내내 물 한 모금 마시지 못할정도로 입덧이 심해 산모와 태아 건강 모무에 심각한 문제가 생기는 경우라면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임신 중에는 어떠한 약도 먹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하는 산모들이 많은데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산모와 태아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적절한 치료를 받는것이 좋습니다.
특히 입덧이 심한 환자들은 임신 전부터 소화기 기능에 문제가 있던 경우가 많습니다. 동의보감에는 임신부가 약하게 타고나면 오저를 앓는다. 평소에 담음이 있으면 다음과 혈이 맞부딪혀 먹으면 바로 토하고 눈이 어지러우며, 음식 냄새를 싫어하고 시거나 짠 것을 좋아하며, 사지가 나른하여 자주 눕고 노곤하다. 이것을 오저라고 한다 라고 언급되어 있습니다. 임신 전부터 몸이 허약하거나 소화기에 문제가 있다면 미리 치료를 받아 심한 입덧을 예방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이 시기에는 단백질이 풍부한 육류와 어류, 달걀, 신선한 제철채소와 과일등을 여러번에 걸쳐 조금씩 그리고 충분히 먹는것이 좋습니다. 입덧이 심할때는 생강차나 금불초가 좋습니다.
입덧에 좋은음식
생강차나 금불초를 달여서 차로 마시면 입덧을 다스리는데 상당히 도움이 됩니다. 생강은 속을 따뜻하게 하여 소화기관을 튼튼하게 해 주고 구토를 멈추는데 효능이 있습니다. 그래서 예부터 구토를 멈추게 하는 성약이라고 불렸습니다. 금불초는 동의보감에 식욕을 돋우고 구역을 멎게 한다고 한것처럼 생강과 더불어 입덧에 효과가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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