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편두통

가끔 구역질과 몽롱한 상태를 동반하는 심각한 두통은 편두통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는 가임기 여성들에게 특히 월경 전과 임신 초기에 흔히 나타난다.

임신 전에 두통이 심해졌다면 다른 원인들을 밝혀 내기 위해 안과 검사를 할필요가 있다. 임신중 편두통을 경험하는 여성들 대부분은 임신 15~20주 후에는 점차 나아지는 것을 느낀다.

타이레놀, 아스피린, 아드빌, 앨리브, 모트린 같은 비스테로이드계 항염증약은 임신중에 먹어도 안전하며 임신 초기에 복용해도 태아 기형을 일으키지 않는다. 그러나 아스피린과 비스테로이드계 항염증약은 정상보다 출혈을 많이 일으키기 때문에 보통 추천되지는 않는다

강한 진통 효과를 위해서는 타이레놀과 함께 코데인 등을 임신 초기에 복용할수 있다. 그 밖에 이미트렉스와 맥살트는 새로운 편두통 치료제인데 임신 시 안정성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편두통을 줄이기 위해서는 탈수를 막고 혈당을 유지하며 과로하지 않아야 한다.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조금씩 자주 먹는다(3시간마다), 그리고 최소 6~8시간 푹잔다. 그러면 신경계의 과민 증세가 줄어들 것이다. 또 전조증상이나 느낌이 올때 가능한 한 빨리 두통약을 복용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