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충치원인 및 충치 예방방법

충치는 세균성 질환입니다. 입 안의 음식물 찌꺼기가 세균에 의해 부패될때 산이 발생하는데 이 산이 치아의 석회성분을 녹이거나 파괴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대로 방치하면 점차 통증을 느끼다가 결국 치아를 잃게 됩니다.

충치원인은 여러가지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밝혀져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프라그[치태]입니다. 프라그는 점액소나 탈락 상피세포, 세균등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특히 충치의 원인이 되는 세균은 마치 바닷가 바위의 조개처럼 찰싹 달라붙어서 이를 상하게 한다

충치 예방방법

충치는 적기에 치료해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합니다. 아래와 같은 방법으로 구강 관리에 조금만 신경쓰면 대부분 예방할수 있다고 합니다

칫솔질할때

충치를 예방하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칫솔질입니다. 원인이 되는 음식물 찌꺼기와 플라그를 제거하는 것입니다. 식사전후와 자기전, 매일 4회씩 칫솔질을 해줍니다. 칫솔질 요령은 원을 그리면서 모든 치아면을 골고루 닦아 주는 것입니다.

신생아의 경우에는 소독한 가제손수건에 물을 묻혀 매일 가볍게 입안을 닦아 줍니다. 생후 6~8개월 이후에는 젖니가 나기 시작하는데 이때부터는 칫솔질을 병행해줍니다. 처음에는 아이가 치약을 삼킬수 있으므로 치약 없이 하는게 좋습니다. 삼켜도 해롭지 않은 어린이용 치약을 사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식사조절

치아에 좋은 음식이 있고 나쁜 음식이 있습니다. 충치의 주원인을 설탕과 같은 당분입니다. 충치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사탕, 초콜릿, 비스킷, 설탕, 청량음료등 당분이 많은 식품을 줄여야 합니다. 섬유질이 풍부한 채소나 과일등이 좋습니다.

충치가 잘 생기는 10~11세 아이들의 구강관리는 특히 어렵다. 이때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영구치의 보존 여부가 결정됩니다. 평생 구강 건강을 좌우합니다.

불소의 사용

세균에 의해 발생된 산에 치아가 잘 견딜수 있게 해주는 것이 바로 불소입니다. 불소를 사용하면 치아가 강해져 충치가 예방됩니다. 불소도포, 불소함유치약, 불소함유 비타민등이 충치 예방용으로 사용됩니다.

이중에서 불소도포는 겔 상태의 불소를 매년 정기적으로 발라주는 방법입니다.

불소함유비타민은 유아의 1일 권장 필수비타민9가지와 불소가 들어 있는 제제를 출생 직후부터 먹이는것입니다. 모두 충치 예방에 큰효과가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