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배란 증상

배란은 임신에 꼭 필요한 과정으로 여성의 난소 안에서 시작된다. 난소에는 난포라는 물주머니가 있는데 난자는 이 안에서 둥둥 뜬 채로 성숙한다. 고조기가 되면 뇌의 지시에 따라 난자를 배출시키는 호르몬이 분비된다. 성숙된 난자는 배란돼 난소 밖으로 나온 후 나팔관을 따라 자궁쪽으로 내려간다 

몸의 변화에 신경을 쓰면 배란 사실을 알수 있다. 배란이 진행될 때 여성들이 느끼는 복부 증상을 배란통이라고 한다. 배가 더부룩하거나 경련이 있을때 배란된 쪽이나 반대쪽에 통증이 느껴질 때는 배란통이 의심된다. 배란된 난자가 정자를 만나지 못하면 죽으면서 사용할 일이 없어져 자궁내막과 함께 떨어져 나와 생리가 시작된다.

배란을 알려주는 증상

자궁경부에서 묽은 분비물이 나와 정자가 질을 따라 잘 올라가도록 돕는다. 때문에 배란기가 되면 분비물이 많아지는 느낌이 있다

소변 속 황체호르몬(LH)의 양을 측정해 배란을 알려주는 자가진단 키트가 있다. 황체호르몬 수치가 높아지면 임신 가능성도 높아진다. 보통 이 호르몬이 한바탕 휩쓸고 난 24시간 후에 배란이 되므로 아기를 만들 날짜를 잡을수 있다.

배란기 여성의 기초체온은 평소보다 0.5~1℃정도 높아진다. 평소 기초체온을 재는 습관을 들이면 임신 가능성이 높은 시기를 쉽게 알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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