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비만을 일으키는 다양한 원인

산후 비만을 일으키는 다양한 원인

 

임신중 늘어난 체중이 빠지지 않고 그대로 유지되는 것을 산후 비만이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산후 부기가 빠지지 않아서 산후 비만이 된다고 하지만 산후 부종은 수분때문이며 부기는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해소된다. 산후 비만의 원인은 다음과 같다

 

임신전 체중이 많이 나가는경우

임신 전에 지나친 체중 증가가 원인이다. 임신전 체중이 정상인 산모는 출산 후 체중이 빠르게 줄어든다

 

임신중 체중이 많이 늘어난 경우

임신 중이라고 2인분을 먹는 것은 넌센스다. 임신 초기에 추가로 섭취해야 할 칼로리는 거의 없다. 중반기와 후반기에도 300kcal만 더 섭취하면된다. 임신 중의 체중 증가가 산후 비만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이다.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산후조리문화

많이 먹고 되도록 움직이지 않는 우리의 산후조리 풍습도 비만을 부른다. 출산을 하고나면 산모건강과 수유를 위해 고열량의 식사를 하고 산후조리원에서는 하루에 5끼의 식사를 제공하기도 한다. 또 산후풍을 걱정해 몸을 전혀 움직이지 않는 경우가 많다. 많이 먹고 움직이지 않으면 살이 찌는 것은 당연하다.

 

모유수유를 하지 않는 경우

임신 중 정상적인 체중 증가량은 10~12kg정도다. 이중 3kg은 임신부의 자신의 지방으로 산후 모유수유를 위해 비축된 영양이다. 임신 중 적당히 축적된 피하지방은 수유기에 중요한 에너지원이 된다. 그런데 모유수유를 하지 않으면 증가된 피하지방이 그대로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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