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조리]산후회복 과정에서 나타나는 증상

[산후조리]산후회복 과정에서 나타나는 증상

 

움직임제한

자연분만후 자궁경부가 닫히려면 시간이 좀 걸린다. 따라서 자궁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출산 4~6주후 산후 검진을 할때까지 많이 움직이지 않는것이 좋다. (성관계, 탕목욕, 수영등)

회음부상처

회음부 절개를 한부분은 1~2주내에 아문다. 이기간에 화장실에 가면 화장지에 작은 실밥이 묻어 나올수 있다. 녹아서 떨어져 나온 흡수성 실이니 놀라지 않아도 된다

 

통증

적어도 2주정도는 아프고 불편한 느낌이 있다. 아기가 산도를 통해 지나가면서 척추와 엉덩이의 신경을 자극하고 골반을 지지하는 근육이 늘어나고 찢어지기 때문이다. 다 회복되는 데는 시간이 좀 걸린다. 어깨와 다리가 아프고 심지어는 다리에 감각 이상이 생기는 사람도 많다. 이부위와 관련된 신경이 아기 머리에 눌렸기 때문이다. 이런 증상들은 정상적인 것으로 출산후 몇 일에서 몇주가 지나면 저절로 사라지므로 걱정하지 않는다.

 

부기

우리몸은 임신기간 동안 많은 물을 비축한다. 아기를 낳은후 이 수분을 처리하는데 대부분 2주에 걸쳐 소변으로 배출된다. 때문에 이 기간에는 몸이 많이 붓는데 주로 발목과 발이 잘 붓는다. 퇴원해서 집에 돌아올 때즈음 가장 많이 부어 있다. 다리가 다른 사람들에 비해 비정상적으로 많이 부은경우, 혈전이 생길수 있으므로 의사와 상의한다. 조금 붓는 정도는 괜찮다.

 

출혈

아기를 낳고 나면 오로라는 피가 나오는데 양이 꽤많다. 오로의 양은 서서히 줄어들며 완전히 멈추는 시기는 사람마다 많이 다르다. 며칠 지나면 출혈이 멎었다가 몇주 동안 불규칙하게 피가 나오는 사람도 있고 피가 조금씩 계속 나오는 사람도 있다. 피의 양이 계속 많고 사과보다 큰 핏덩어리가 나온다면 다른 이상이 있지는 않은지 산부인과에 가본다

 

생리주기 변화

모유수유를 하면 에스트로겐 생산이 억제된다. 따라서 생리를 하지 않는다. 가벼운 출혈이 불규칙하게 나타날수는 있지만 주기적인 생리는 사라진다. 이것 역시 정상입니다.

하지만 생리가 없어도 임신이 가능하므로 주의한다. 의사와 피임방법에 대해 상의한다. 이것을 차일피일 미루다가는 연년생 동생을 보게 될수도 있다

 

요실금

아기를 낳으면 골반 근육과 방광이 약간 내려앉기 때문에 방광에 불쾌한 압박감이 생긴다. 기침을 하고 웃거나 재채기를 해서 배에 힘이 들어가면 소변이 약간 샐수도 있다. 이런 증상은 방광과 골반 근육이 제 위치와 힘을 되찾으면 좋아진다. 케겔 운동을 하면 회복이 더 빠르다.

 

늘어진 뱃살

출산후 늘어진 뱃살을 보면 우울해진다. 임신 기간동안 늘어났던 복부 근육이 다시 제자리를 찾아가는 데는 4~5개월정도 걸린다. 산후 정기검진 날짜가 가까워지면 배가 많이 들어가기는 해도 출산전 상태까지 돌아가려면 몇개월 걸린다

 

제왕절개 부위의 회복

수술후 주의사항은 자연분만한 산모와 거의 같다. 다만 절개부위에 부담이 가지 않도록 무거운 물건을 들지 않는다. 13kg이 넘는 물건은 들면 안된다. 계단은 천천히 올라가면 괜찮다. 큰아이를 데리고 다녀야 하는 엄마들도 많은데 모든일은 지나치지만 않으면 큰문제 없다.

몸이 회복되기 시작하는 첫2주동안은 컨디션이 좋았다가 나빠지기도 하므로 너무 민감하게 받아들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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