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관출혈성 대장균에 의한 위장염증상

장관출혈성 대장균 O-157에 인한 위장염의 증상

3~5일간의 잠복기를 거친후 먼저 설사가 시작됩니다. 이 설사는 금방 무처럼 묽어지고 변을 보는 빈도도 잦아집니다. 그리고 강한 복통과 함께 변에 피가 섞여 나옵니다.

 

복통을 느낄때는 주로 배 왼쪽이 아프며 그 탓에 충수염으로 착각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선혈이 흘러나오는 것처럼 보이는 극단적인 혈변을 보기도 합니다.

위장염 이외의 합병증이 없는 경우에는 설사가 시작된후 5~7일쯤 지나면 병세에 차도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O-157에 감염되어도 훨씬 경미한 증상만으로 끝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복통만 느끼고 설사를 하지 않는다거나 설사는 하지만 혈변으로 발전하지 않고 가벼운 설사만으로 끝나기도 하며 거의 증상이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O-157감염에도 이처럼 다양한 증상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아두어야 합니다.

심각한 상황이란 용혈성 요독증후군이 발생한 경우를 가리킵니다. O-157로 인해 출혈성 위장염을 일으킨 사람들 중 5~10%가 이러한 상태에 빠집니다. 영유아와 고령자 층이주를 이루며 설사가 시작된후 빠르면 4~5일, 늦으면 10일 정도 지나서 발병합니다. 겉으로 드러나는 증상으로는 소변이 나오지 않는다. 몸이 붓는다 등을 들수 있으며 검사를 해보면 빈혈, 혈소판감소, 신장기능이상등의 소견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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