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질부미란,자궁경관염,자궁내막염,자궁근종

월경곤란증으로 착각하기 쉬운 질병

생리통이나 생리량에 이상이 있으면 흔히 월경곤라증으로 여기기 쉬운데 사실 자궁이나 자궁질부의 염증때문에 발생하는 증상일수도 있습니다.

자궁질부미란

자궁에서 질로 이어지는 자궁질부는 비교적 강한 세포를 생산하는 장소입니다. 자궁내막의 부드러운 부분이 붉어지고 마치 헐어 보이는 상태를 미란이라고 합니다. 성적 활동기에 있는 20~30대 여성들에게서 많이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성관계나 탑폰 삽입으로 자극을 받으면 부정출혈을 보이기도 하므로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지만 정기적으로 자궁암 검진을 받아 질병과 상관없는 증상임을 확인하도록 해야 합니다. 자궁경부암을 유발하는 인체유두종바이러스감염에도 주의해야 합니다

자궁경관염, 자궁내막염

질을 통해 세균이나 병원체가 침임하여 염증이 생기는데 그 위치가 자궁경관이면 자궁경관염, 자궁내막이면 자궁내막염이라 합니다. 주로 성교중에 클라미디아, 인체유두종바이러스, 임질균, 대장균에 감염되어 발병하며 점성을 띤 노란색 대하가 증가하거나 부정출혈을 보입니다. 인체유두종바이러스에 감염되면 5년 내에 세포에 변화가 생기므로 성관계후에는 반드시 자궁암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자궁근종

자궁근층에 생기는 양성종양으로 암으로 진행되지 않습니다. 난포호르몬의 분비가 왕성한 나이에 증가 추세를 보이고 30대가 되면 작은근종이 많이 발견되지만 폐경 후에는 줄어들기 때문에 자궁근종 발생에 호르몬이 관여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근종이 있으면 자궁내막의 표면적이 넓어지고 월경시 벗겨지는 내막의 양이 증가하므로 생리혈이 많고 월경기간도 길어집니다. 자궁근종이 커지면 주변을 압박하기 때문에 하복부통, 요통등이 발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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