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코플라즈마폐렴 증상

마이코플라즈마 페렴은 현재 폐렴의 대표격이라고 해도 좋을 만큼 흔한 질병이 되었습니다.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이 많이 나타나는 연령대는 만 5~30세이며 그중에서도 5~9세경에 가장 흔히 나타납니다

이 병을 일으키는 것은 마이코플라즈마라는 미생물입니다. 이 미 생물은 세균과 바이러스의 중간에 해당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마이코플라즈마 페렴의 증상

주된 증상은 발열과 기침입니다. 전체 환자의 95%정도가 발열 증상을 보이며 기침은 100%나타납니다

목의 통증, 두통, 구토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일은 적은 편입니다. 열은 대개 38도 이하로 고열이 나는 경우가 적은 것이 특징입니다.

기침은 오래 가는 경우가 많으며 처음에는 가벼운 기침으로 시작하지만 날이 갈수록 증상이 심해집니다

특히 야간과 새벽에 기침이 많이납니다. 기침이 오랫동안 멈추지 않아서 엑스레이를 찍어보면 사진속에 뚜렷한 음영이 나타납니다

증상이 가벼운 데 비해 엑스레이 사진에는 뚜렷한 음영이 나타나기 때문에 사진만 보면 무언가 심각한 병처럼 보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마이코플라즈마라는 미생물은 마크로라이드계 항생제에 약합니다. 그래서 이 항생물질을 사용하면 고열 등의 증상은 금방 가라 앉습니다.

그러나 열이 내리고 기운을 되찾은 후에도 기침만은 오랫동안 게속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마이코플라즈마 페렴에 걸렸던 아이가 나중에 천식을 앓게 되는 경우가 가끔 있습니다. 또한 천식에는 걸리지 않더라도 그 후 한동안 감기에 걸리면 기침이 오래가는 경향을 보이기도 합니다

발열과 기침이외에도 드물게 발진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때 발진의 형태는 매우 다양한데 그중 하나가 홍반성발진입니다.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은 거의 100% 회복되며 이 병으로 사망하는 경우는 드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