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차 다도
차 끓이는 방법을 행다법이라고 합니다.
차 끓이는 법은 여러가지 방법이 있다. 행다라는 것은 꼭 엽차만을 끓여 내는 것이
아니고 차를 내는 행위를 말하며 차의 종류에 따라 아래와 같이 구분된다
팽다법(烹茶法) : 잎차를 우리는 것
점다법(點茶法) : 말차에 숙수를 부어 휘젓는법
자다법(煮茶法) : 차를 물에 끓이는 것
[다구의 배치]
전통적인 방법은 다관을 비롯해서 물식힘사발, 개수그릇 등은 오른쪽에
찻잔과 잔 받침, 차통, 차숟갈 등은 왼쪽에 배열한다. 일상생활에서 다구를 놓는
자리는 팽주가 움직이기에 편리하고 동선이 짧으며 보기에 좋고 예의에 어긋나지
않도록 배치한다.
본 상에 다구를 진열해 두고 나르는 다반은 본상 왼쪽에 둔다. 탕관이나 보온병은
오른쪽에 두는 것이 일하기에 편하며 퇴수기는 되도록 손님에게 잘 보이지 않는곳에
둔다. 다관은 오른쪽에 두며 찻잔은 왼쪽에 두는 것이 편하다.
찻잔의 배열은 찻잔의 생김새나 손님의 수에 따라 편리한대로 배열할수 있으나 차 따르는
순서는 정해두는 것이 좋으며 순서는 위아래로 배열하는 것이 편리하다.
차와 차술은 물을 다루는 데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두며 다건은 앞쪽에 빈자리에 둔다
[물끓이기]
1. 끊는 모양에 의한 판별하는법
- 비 해안 : 물이 끊기 전에 솥바닥에 게눈 같은 기포가 생길 때
- 비 어목 : 고기눈 같은 방울이 하나씩 떠오를 때
- 비 용천연주 : 물방울이 염주 같이 계속 끓어 오를 때
- 비 등파고랑 : 끓이는 물이 파도 치듯 북을 치듯 격렬할 때
- 비 순숙 또는 결숙 : 끓던 기력이 완전히 사라진때 수기전소라고도 하며 이때가 잎차의 탕수다
2. 끓는 소리에 의해 판별하는 법
- 첫 소리(초성) : 들릴듯 말듯한 작은 소리가 시작되며 차츰 예리한 소리가 들린다
- 굴러가는 소리(진성) : 첫소리가 잗아지면서 예리한 소리가 작아지고 굴러가는 소리가 들린다
- 진동하는 소리(취성) : 소작비 같은 소리이나 지나치게 끓어 누수가 되어서는 않됨. 끓는 소리가 사라지게 되면 결숙이 된것이다.
[차넣기,투다법]
찻물 온도와 기온에 의한 차그릇의 온도변화와의 상관관계에 의해 오랜 기간에 의해 경험으로 파악하고 지혜롭게 대처하기 위한 방법이다
- 봄,가울 중투법이라 하여 다관에 알맞게 식힌 물을 1/2붓고 차를 넣은 다음 나머니 1/2을 붓는다
- 여름에는 상투법으로 뭇을 붓고 난 다음 차를 넣는다
- 겨울에는 하투법으로 차를 넣은 다음 물을 붓는다
차가 뜨거운 물과 어울어지면 그때부터 차의 성분이 녹아 나오는데 이 시간을 잘 가늠하는 것이 중요하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차탕과 농도가 달라져서 차의 맛과 향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차를 우리는 시간은 찻잎에 거의 퍼졌을 때까지의 시간이며 두벌이나 세벌 우릴때는 찻잎이 다퍼진다
<출처 : 경남 하동삼신녹차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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