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후 받는 초기검사 : 빈혈, 혈액형, 에이즈, 매독, 풍진검사

임신검사 : 빈혈검사

임신중에는 빈혈예방이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임신초기, 중기, 말기 총 세번에 걸쳐서 빈혈검사를 하게 된다. 빈혈이 있는 임산부는 출산후 작은 출혈에도 생명이 위태로울수 있다. 출산후 태반이 자궁에서 떨어질때 출혈이 생기는데 자연분만일경우는 평균 500cc, 제왕절개의 경우는 평균 1000cc의 출혈이 일어난다. 임산부의 몸은 이런 출혈에 대비해 임신중에 혈액량이 증가하는데 증가한 혈액의 원료가 되는 철분제를 제때 충분히 보충하지 않으면 빈혈이 생긴다.

임신검사 : 혈액형검사

출산후 갑자기 수도꼭지를 틀은 것처럼 자궁에서 많은 출혈이 있을수 있는데 이때 수혈을 하려면 정확한 혈액형을 알아야 한다. 간혹 자신의 혈액형을 잘못 알거나 과거의 검사가 잘못되었을수도 있기 때문에 혈액형 검사를 실시한다.

임신검사 : 에이즈검사

에이즈는 사람의 면역기능을 약화시키는 바이러스를 통해 생기는 치명적인 전염병이다. 다행히 우리나라는 에이즈의 위험성이 낮은 편이지만 만약 임신부에게 에이즈가 있다면 태어나는 아이에게는 치명적일수 있다. 특히 분만 시간이 길면 진통 과정에서 태아가 엄마의 혈액을 먹을 가능성이 많아 태아에게 옮길 가능성이 높다. 그렇기 때문에 임신부가 에이즈에 걸린 경우는 제왕절개로 분만한다. 에이즈균은 모유로도 감염되므로 출산 후 모유수유를 하지 않고 아기는 출산후 엄마와 같이 항바이러스 치료를 받는다

임신검사 : 매독검사

매독은 병이 있는 부위와 직접 접촉해야지만 옮겨지는 성병으로 매독균은 임신 어느 시기에도 태반을 통과하여 태아까지 감염시킨다. 일찍 발견해 치료만 한다면 임신부와 태아 모두 완치가 가능하지만 초기에 치료하지 못하면 40%정도에서 자연유산, 사산, 태아 기형등이 발생할수 있다. 매독은 임신중 항생제로 치료가 가능하다.

임신검사 : 풍진검사

임신중 풍진 감염은 태아에게 아주 심각한 기형(선천성 심장기형, 백내장, 수두증, 청각장애, 실명, 정신지체, 저체중아등)과 자연유산, 조산, 사산을 일으킨다. 특히 임신 초기에 감염될수록 태아기형의 확률이 커진다. 임신 12주내에 풍진에 감염되면 85%의 태아에서 기형이 나타나고 13~16주 사이에 감염되면 50%에서 나타난다. 임신 20주 이후에는 기형이 나타날 가능성이 매우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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