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아노티증후군 특징

1955년 지아노티라는 의사가 붉고 살짝 튀어나온 발진이 얼굴과 팔다리, 목 등을 뒤덮는다. 배나 등에는 발진이 생기지 않으며 가려움을 느끼지 않는다 는 특징적인 증상을 보이는 질환에 관해 보고했습니다. 이병은 발견자의 이름을 따서 지아노티 병이라고 불리게 되었으며 B형 간염바이러스가 그 원인이라는 사실이 밝혀 졌습니다

 

 

1979년 지아노티는 지아노티 병과 비슷하지만 가렵지 않고 발진의 형태도 조금 다른병에 관해 보고하면서 이는 B형 바이러스와는 관계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 병은 이후 지아노티증후군이라고 불리게 되었으며 EB바이러스, 사이토메갈로 바이러스등 다양한 바이러스로 인해 발생한다는 사실이 밝혀 졌습니다

최근에는 B형 간염 바이러스로 인한 지아노티 병은 거의 찾아볼수 없게 되었으며 지아노티증후군만이 남아 있는 상태입니다. 지아노티증후군은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치유되므로 따로 치료를 받을 필요는 없습니다

지아노티증후군의 특징

• 얼굴, 목, 팔다리, 엉덩이 등에 정상적인 피부색 또는 적색을 띤 지름 2~4mm정도의 발진이 생깁니다
• 아이들이 주로 걸립니다
• 발진 이외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으나 가려움을 느끼는 경우도 있습니다
• 발진이 나 있는 기간은 3주일에서 2개월 정도입니다
• 보통 재발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