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전 필요한 예방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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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 12. 16. 15:00
임신부가 풍진, 매독, 수두등에 감염되면 자연유산, 조기진통, 태아기형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진다. 임신을 계획중인 예비 엄마에게 예방접종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야 한다
수두
우리나라 성인의 90%는 어릴 때 수두 예방접종을 했거나 수두에 걸린 경험이 있다. 혹시 수두 항체가 없는 성인이 수두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다면 수두 예방접종을 권한다. 유치원이나 초등학교 선생님이라면 수두 항체 검사도 중요하다. 수두 백신은 풍진 백신과 마찬가지로 생백신이므로 임신 중에 예방접종을 해서는 안되며, 접종 한달 후에 임신을 시도해야 한다. 임신중 수두에 걸리면 태아 기형과 합병증이 올 가능성이 증가한다
풍진
어릴때 예방접종을 했더라도 일부 여성은 청소년기를 거치면서 면역력이 없어지는 경우가 있다. 임신을 계획했다면 항체가 있는지 다시 확인해야 한다. 풍진 항체가 없는 경우는 반드시 풍진 예방접종을 하고 한 달 후에 임신을 한다. 풍진 백신은 생백신이므로 주사를 맞고 한달간의 여유 기간을 둔 뒤 임신을 시도한다
B형간염
만약 엄마가 B형 간염 보균자라면 아기에게 B형간염을 물려주게 된다. B형간염이 태아 기형을 유발하지는 않지만, 신생아가 B형 간염 보균자가 되면 간경화나 간암으로 빠르게 이행될 가능성이 굉장히 높아진다. 예비 엄마라면 B형 간염 항체가 있는지 검사하고 항체가 없으면 반드시 예방접종을 한다. 3회 접종시 6개월이 걸리며 접종한달 후에 임신을 시도한다. B형 간염은 성생활로도 옮길수 있으므로 남편도 같이 검사해 항체가 없으면 예방접종을 하도록 한다
A형간염
A형 간염 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과 물을 먹거나 A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와 접촉한 경우에 감염되며, 직접적인 원인은 아니지만 A형 간염을 가지고 있는 임신부가 출산하는 과정에서 태아에게 전염될 수 있다
만약 임신 초기에 항체가 없는 상태에서 A형 간염 환자와 접촉하게 되면 자연유산 가능성이 증가한다. 일반적으로 예방접종을 한번 한뒤 6개월후에 추가 접종을 하면 95%는 평생 면역력을 갖게 된다
독감(인플루엔자)
최근 한 연구에 의하면 임신부가 임신5개월 내에 독감을 앓으면 아이는 태어난 후 정신분열증을 앓을 확률이 세배나 증가한다고 한다. 우리나라는 10월에서 다음해 4월까지 은플루엔자가 유행하는데 인플루엔자는 변종이 생기기 때문에 65세 이상의 노인이나 임신부는 매년 예방주사를 맞는 것이 좋다
예방접종은 독감이 유행하기 한달 전이나 임신하기 한달 전에 한다. 임신 초기에 해도 괜찮지만 보통은 12주가 넘은 뒤에 한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1년이 지나면 효과가 없기 때문에 반드시 매년 가을, 독감이 유행하기 전에 예방접종을 해야한다
파상품
어릴적에 파상풍 접종을 했더라고 딜반적으로 10년마다 추가 접종을 권장한다. 임신하기 한달전에 접종하는 것이 좋다. 임신중에 파상풍에 걸리면 태아 사망률이 50%이상이 되므로 주의한다
자궁경부암
주궁경부암은 현재 유일하게 주사로 예방할 수있는 암이다. 자궁경부암의 원인은 인유두종 바이러스로 알려져 있으며 간염처럼 3회 접종으로 자궁암 발생의 70%까지 예방할 수있다. 성생활을 하는 모든 여성들은 이런 자궁경부암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에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예방주사를 꼭 맞는 것이 좋다. 임신전에 접종하는 것이 가장 좋고 임신중이라도 안전하다. 만약 주사를 맞는 기간에 불가피하게 임신을 했다면 출산후에 추가 접종을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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