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tea)의 역사
- 카테고리 없음
- 2013. 12. 15. 20:29
티(tea)는 차를 지칭한 영명인데, 차는 중국이 원산지인 차나무(camellia sinensis)의 잎으로 만든 음료수로서 가공과정을 거치면서 녹차, 우릉차, 홍차 등 여러가지 이름으로 불린다
차의 기원은 B.C 2737년 고대중국의 신농황제가 물을 끓이느라고 불 앞에 끓어 앉아 있을 때, 갑자기 돌풍이 불어 나뭇잎이 펄펄 끓는 물속에 떨어졌는데 이것은 야생 차나무 잎들이었다. 그 잎이 물에 잠기면서 좋은 향기가 퍼져 나오자, 황제가 그 향기에 매료되어 뜨거운 물을 마셨는데, 그 싱그럽고 향기로운 맛에 반해 황제가 그 후부터 차로 이용하게 되었다는 차 기원의 역사가 전해져 오고 있다
이차는 항산화작용, 항균작용, 항암작용 등 많은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 허브로서, 옛날에는 생화학적 작용은 몰랐지만 체험으로 얻은 장수와 강장 질병치료를 하는 약용음료로서 인기를 얻었다
긴 세월을 거치면서 약용음료는 기호식품으로서의 가치를 더해 동양문화권(중국,한국,일본등)에서 차 문화인 다음의식으로 발전했고, 일상에서 습관화될 정도로 보급화되어 다기에서 마시는 예절까지 생겨나며 고품격화되어 갔다.
이 다문화가 무역항로를 따라 세계로 퍼져갔는데, 1559년에 이란(페류샤)에서 온 상인이 베네치아의 학자에게 중국에서 마신 차 이야기를 한것이 계기가 되어 기사화되자, 베니스의 항간에 소문이 나서 이 미스터리의 음료가 무엇인가 하여 누구나 마셔보고 싶어하게 되었다
1600년대 초까지는 네덜란드의 동인도회사가 차 잎을 유럽으로 도입하는 루트가 되어 유럽에 전파 되었으며, 유럽에 수입된 당시의 차는 고급 고가 수입품으로서 황실, 제후, 귀족, 권력자, 부유층등의 전용물이 되어 장수와 질병 치료의 이국적인 약용음료로서 사치와 인기를 누렸다
영국이 식민지를 확대해가면서 인도와 스리랑카(시론)등지에 차 재배를 권장 확대하자 생산과잉에 따른 소비방법으로서 홍차에 우유를 섞은 영국식 티가 생겼다.
이 글을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