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상식]맨처음 농구장에서는 추구공을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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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 10. 10. 09:43
[농구상식]맨처음 농구장에서는 추구공을 섰다
농구가 구기 종목 중에서 가장 큰 공을 사용한다.
크기가 조금씩은 다르지만 우리가 보통 사용하는 농구공의 둘레는 무려 29.5인치, 약 75cm다. 무게도 600g이 넘는다.
농구란 스포츠가 처음 미국에서 생겨날 무렵에는 농구공이라는 것이 따로 없었다. 농구공보다 한 발 앞서 만들어진 축구공을 빌려서 농구 경기를 했다.
농구의 아버지로 불리는 제임스 나이스미스 체육교사가 1891년 12월 학교 체육부장의 지시를 받아 겨울에도 아이들이 즐길 만한 실내 스포츠를 고민하다 농구를 창안했다.
나이스미스는 처음 18명의 학생을 9명씩 두 팀으로 나눴다. 그리고 아이들에게 축구공을 던져주고 체육관 양쪽 끝의 바스켓에 던져 넣게 했다. 이것이 농구의 시작이었다.
그이후에 첫 농구공이 제작됐다. 고무 뭉치에다 그 주위에 가죽을 대고 꿰메서 그 모습은 형편없었다. 가죽과 가죽을 연결하기 위해 옷 조각을 이용하기도 했다.
오늘날과 같은 몰딩 처리된 농구공은 1942년에 처음 탄생했다. 그러다 1990년 들어 인조합성고무 소제 공이 보급되면서 실내뿐 아니라 실외의 좋지 않은 바닥에서도 마음껏 농구를 즐길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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